국토부는 지난해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2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벌여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선정했다.
심사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에너지 절약 △그 밖의 우수사례(근로자 상생, 코로나19 대응 등) 등이다.
수원광교 오드카운티는 카페,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들이 직접 관리·운영해 수익금을 관리비로 활용하고 입주민 카페에서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을 수시로 여는 등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가 높이 평가 받았다.
김경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코로나19로 제약이 있음에도 여러 공동주택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수 관리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