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컴포텍은 말디토프 질량분석기를 통해 획득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초기 임상데이터가 현재까지 양성 예측율 100%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추가 임상이 성공하면 정확한 진단시스템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시스템은 전처리 과정을 제외할 경우 순수 진단시간이 불과 1분 이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대 300여명 전후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기존 진단방법인 PCR 진단이 진단시간 4시간 전후라는 점과 고비용이라는 점에서 이노베이션의 진단시스템은 이러한 점을 극복할 대안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원컴포텍과 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진단시스템이 진단검사의학적으로 검증받으면 K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통한 세계 표준화 실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임상이 완성되면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대학병원을 통하여 미국 FDA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