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9일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미 증시 급락·국제 유가 폭락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9포인트(0.83%) 내린 1578.11를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한 가운데 경제적 피해에 대한 공포 심리 여파로 하락했고, 국제유가가 24% 급락하며 역사상 3 번째 큰 폭으로 하락해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4%(6.58달러) 미끄러진 20.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25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이 448억원, 외국인이 8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1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 의료정밀이 2%대 내리고 있고 통신업, 증권, 비금속광물 등도 1%대 하락세다. 서비스업, 의약품, 유통업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5%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과 NAVER(035420)가 2%안팎으로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068270)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338.46포인트(6.30%) 폭락한 1만9898.92에 장을 마감했다. 2017년 1월25일 처음 돌파했던 ‘2만 고지’를 3년2개월 만에 내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31.09포인트(5.18%)와 344.94포인트(4.70%) 미끄러진 2398.10과 6989.84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가 7000선을 내준 건 2018년 1월2일 첫 7000선 돌파 후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