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롭고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이 물씬 묻어나는 이데일리 나눔콘서트가 한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어제 열린 2018 이데일리 나눔콘서트에서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을 선보이며 수천명의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아울러 클라리네스트 채재일과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뮤지컬배우 최민철과 윤공주도 전율이 감도는 영화와 뮤지컬 음악을 들려주며 콘서트의 감동을 절정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데일리와 선현문화나눔협회가 주최하고 KFC가 후원하는 나눔콘서트는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많은 이들과 문화향유 기회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문화예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소외공간이 있지만 이데일리 나눔콘서트에서만큼은 소외도 차별도 느끼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