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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운보 김기창(1914~2001)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힌다. 7세에 장티푸스로 말과 청각까지 잃었지만 이당 김은호에게 그림을 배운 뒤 18세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첫 입선한 후 24세에는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받았다.
제13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한 작품인 ‘정청’(1934)은 김기창의 여동생 기옥과 운보의 첫사랑인 이소저를 그린 것. 이소저는 운보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말이 통하지 않는 운보의 손발이 돼줬던 기생이다. 운보와 이소저가 만나는 것을 싫어한 할머니를 피해 어느 응접실 등나무의자에 앉게 해 스케치한 후 비단에 옮겨 그린 뒤 채색했다.
8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여는 ‘삼라만상: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비단에 채색. 159×314.5㎝.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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