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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TV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열린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에서 일부 기능만 작동하는 시제품을 공개했었다. 이후 기술개발이 완성단계에 들어섰고 매년 초 열리는 CES가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TV경연장이니 만큼 타이젠TV도 이번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사장은 퀀텀닷TV에 대해서는 “말한 적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술유출 등을 우려해 밝히지 않을 뿐 퀀텀닷TV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양자점 필름을 TV 패널에 덧대어 LCD 화질을 선명하게 한 퀀텀닷TV는 내년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퀀텀닷 TV의 시장규모를 경쟁자인 OLED TV(100만대)보다 많은 19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삼성전자 TV의 9년 연속 세계 점유율 1위 달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소비자가전(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