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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행사는 5~8세 자녀를 둔 주부들이 실제 사용경험과 제품의 장단점을 블로그에 올리면 SK텔레콤이 제품 업그레이드에 이를 반영하는 형식이다.
SK텔레콤이 중소기업 ‘인포마크(www.infomark.co.kr)’와 함께 개발한 ‘T키즈폰 준’은 자녀의 위탁 교육기관간 이동이나 야외활동 등 일상 속 안전을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챙길 수 있도록 한 기기다. 손목시계형 뿐만 아니라 목걸이형으로 착용할 수 있다.
‘준’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부모가 지정해둔 30명과 버튼 클릭만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글자를 몰라도 등록된 사진을 보며 통화대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전화 수신 또한 지정 번호에서 걸려온 것만 가능케 해 스팸전화 착신을 차단했다.
위급한 순간에는 탑재된 SOS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위치와 긴급 알람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부모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T키즈 준 전용 앱’을 통해 자녀의 현재 위치를 지도 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경 2km 이내에서 마음대로 설정 가능한 ‘안심 존(Zone) 기능’은 자녀가 설정 지역을 벗어날 경우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낸다. 아파트 단지나 미아가 될 우려가 있는 대형 놀이공원 등을 안심 존으로 설정 가능하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자녀 스케쥴 원격 관리 기능도 있다. 앱으로 자녀의 학원시간, 귀가시간 등을 등록해 두면 ‘준’ 단말에서 시간대별 알람이 실행된다. 부모가 직접 음성을 녹음해 알람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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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부가서비스인 ‘콜미프리(수신자 부담)’에 부모가 가입해 두면 자녀가 부모에게 전화 걸 때도 부모 스마트폰의 음성통화량에서 차감되므로 긴 통화도 가능하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수시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하려는 부모의 니즈와 부모와 쉽게 통화하려는 자녀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기기와 앱, 요금제의 종합 패키지 ‘T키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