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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LGU+ SD본부장, 부사장 승진..'LTE서비스 강화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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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13.11.28 10:40:07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28일 단행된 LG유플러스(032640) 임원 인사에서 총 10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승진 임원은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으로 지난해(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7명)와 같이 승진 기조를 이어나갔다. 이는 LTE가입자의 꾸준한 성장과 실적 개선에 따른 공로가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기준 무선 매출이 LTE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5.2% 늘어난 1조2176억원을 기록했다. LTE가입자는 654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83.3% 늘었다. 덕분에 무선서비스 가입자당 매출(ARPU)은 3만4495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직전분기 대비 2% 증가했다.

기업솔루션(BS:Business Solution) 부분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전용회선, 기업인터넷, IDC, 메시징 등의 기업고객 4대 통신서비스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LTE 서비스 주역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

김선태(사진) SD 본부장의 부사장 승진은 LTE서비스를 확대한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본부장은 지난 1983년 데이콤에 입사해 경영기획담당, 컨버전스사업부장 등을 거쳐 2010년 LG유플러스 전략조정실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1월부터 SD(Service Development) 본부장을 맡아 왔다.

그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100% LTE’ 기술을 선보이면서 서비스를 덧붙이는 작업을 했다.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도중에 전화가 오더라도 창을 닫지 않고 그대로 쓸 수 있는 유와(UWA)서비스를 내놨다. 100% LTE 이미지를 선점하며, LTE시대에 LG유플러스가 도약하는데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이외 최택진 SD본부 SD기술전략부문장도 이번에 전무로 승진하고, 김준형 SD본부 응용서비스개발담당은 상무로 신규 선임하면서 앞으로 LG유플러스가 LTE서비스를 강화할 의지를 표현했다.

BS본부에서도 3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최택진 SD본부 SD기술전략부문장은 전무로 승진했고, 임장혁 BS본부 그룹고객담당과 김영수 BS본부 SOHO추진담당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유플러스 측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상황을 대비해 LTE를 통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인사를 했다”며 의의를 밝혔다. 또 “성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과 영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발탁하고, 연구개발(R&D) 인재를 중용해 지속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 (1명)

▷김선태(金善泰) SD본부장

전무 승진 (2명)

▷안성준(安晟濬) BS본부 Enterprise1부문장

▷최택진(崔宅鎭) SD본부 SD기술전략부문장

상무 신규 선임 (7명)

▷양철희(梁澈熙) SC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

▷임장혁(任章赫) BS본부 그룹고객담당

▷김영수(金永樹) BS본부 SOHO추진담당

▷김준형(金峻亨) SD본부 응용서비스개발담당

▷허비또(許비또) NW본부 서부운영담당

▷김상수(金相洙) CR전략실 홍보담당

▷박치헌(朴治憲) (주)LG 경영관리팀/통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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