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277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버리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요구되는 필요악 행동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91.8%가 `행동한다`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필요악 행동을 하는 이유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3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25.3%), 발전을 위해서 필요(8.6%), 필요악 판단은 상대적(8.5%), 이미 습관이 되어서(7.5%), 남들도 많이 하고 있어서(5%)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러한 필요악 행동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한 직장인은 42.4%로, 이들 중 43.5%가 스스로 습관을 고치려 노력했다고 답했다. 반면, 필요악 근절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735명의 직장인 중 23.4%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생활 필요악이 본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87.1%(복수응답)나 됐고 그 영향으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48.7%), 이직을 고민하게 된다(21.3%), 건강이 나빠진다(11.3%), 업무 성과가 떨어진다(7.4%), 인성이 나빠진다(3.8%), 업무 시간을 빼앗는다(3.3%) 등의 응답이 있었다.
▶ 관련기사 ◀
☞불황도 막지못한 직장인의 `휴가 사랑`
☞“직장인 99% 속앓이..상사 스트레스 하루 4번 참는다”
☞직장인 70% "직장생활 중 열등감 느껴"
☞30·40 직장인 "상사따라 강남간다"
☞2030 직장인이 뽑은 몸매짱 연예인은 누구?
☞남녀 직장인이 꼽은 `꼴불견` 의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