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현대차(005380)계열 건설사 현대엠코는 14일 신임 사장에 정수현 건축본부장(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사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조위건 사장의 후임으로 현대엠코의 경영을 맡게 된다. 현대엠코는 조 사장의 사임에 대해 "현대건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명예롭게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신임 정수현 사장은 지난 1975년 현대건설(000720)에 입사한 뒤 민간사업본부, 건축사업본부, 김포도시개발사업단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2006년 이후 3년 동안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을 지냈으며, 올해초 현대엠코 건축본부장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회사측은 정 사장에 대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외 건설현장 경험이 풍부한 건설 전문가"라고 말했다.
◇ 현대엠코 정수현 사장 프로필
-1952년 서울 출생
-서울대 건축공학과 졸
-1975년 : 현대건설 입사
-1998년 ~ 2000년 : 현대건설 민간사업본부 이사
-2001년 ~ 2005년 :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전무
-2005년 ~ 2006년 : 현대건설 김포도시개발사업단 전무
-2006년 ~ 2009년 :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
-2011년 ~ : 현대엠코 건축본부장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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