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9%의 수익을 추구하는 `삼성증권 ELS 3846회`를 29일까지 15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상품이다. 기간별로 KOSPI200 지수가 최초 기준가의 95%이상(6, 12개월), 90%이상(18, 24개월), 85%이상(30, 36개월)이면 연 9%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내에 기초자산이 35%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역시 연 9%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35% 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수익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만기에 코스피200 지수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높은 수익구조 ELS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삼성증권 지점 뿐 아니라 홈페이지 및 HTS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삼성전기와 삼성화재를 기초자산으로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3년의 투자기간동안 40% 이상 하락한적이 없으면 연 18%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3849회`도 함께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