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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DJ doc 김창렬이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홈런볼에 차량 유리가 박살나는 ‘영광’을 얻었다.
김창렬은 지난 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이 참여하는 사전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홈런레이스에서 이대호는 최희섭(기아)과 홈런 레이스 결승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그 중 4개가 장외 홈런이었다.
그런데 그 홈런볼 중 하나가 김창렬이 타고 온 카니발 차량의 뒷유리를 박살낸 것.
소문난 야구광인 김창렬은 27일 이데일리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대호 선수의 홈런볼에 맞을 확률이 얼마나 되겠나. 이대호 선수를 너무 좋아해 ‘로또 맞았다’고 생각하기로 했다”며 웃었다.
또 “유리는 깨졌는데 공은 튀어나가 다른 사람이 가져간 것 같아 아쉬웠다. 그래도 나중에 이대호 선수를 만나면 친해질 계기가 생겼다”며 기뻐했다.
한편 깨진 차량 유리는 광주가 홈인 기아 타이거즈에서 배상해주기로 했다고 김창렬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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