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와 김효빈은 전날 4인승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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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천인식-박차근 조 이후 36년 만이다. 조광희는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장상원과 호흡을 맞춰 이 종목 은메달을 땄다. 4년 뒤 파트너를 김효빈으로 바꿔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로 한 계단 올라섰다.
승부는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조광희-김효빈 조는 첫 250m 구간을 2위로 통과한 뒤 후반에 속도를 높여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은 후반 250m를 47초616에 주파하며 참가국 가운데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을 냈지만, 한국이 결승선까지 리드를 지켰다
두 선수는 전날 장상원(인천 연수구청), 최민규(국민체육진흥공단)와 함께 남자 카약 4인승(K4) 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이 종목 우승을 이끈 데 이어 2인승까지 제패했다.
조광희에게 이번 우승은 아시안게임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이다. 그는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자 카약 1인승(K1)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항저우 대회에서는 K2와 K4 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효빈과 함께 두 종목 금메달을 따내며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다시 섰다.
25살의 젊은 기대주인 김효빈은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