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월가에서는 9월 통화정책에서 빅컷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모하메드 엘-에리안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고문은 1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진정으로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다면 이날 PPI가 공개된 지금 시점에서 질문은 ‘왜 50bp가 아니냐’로 되어야 맞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약한 상황이며 최근 물가지표는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미국의 8월 PPI는 전월비 0.1% 하락했다. 시장 추정치는 0.3% 상승이었다. 전년 동월비로는 2.6%로 시장 전망치 3.3%를 크게 밑돌았다. 해당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CME페드워치툴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가능성이 10.2%로 전일 7%에서 오르기도 했다.
이안 링겐 BMO캐피탈의 미국금리전략 담당 책임은 “물가지표가 전반적으로 완화되었지만 이 지표 단독으로 9월 금리 50bp 인하를 현실화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11일 공개 예정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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