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도 17일까지 170명 규모로 신입 행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 부문은 종합금융, ICT, 디지털·인공지능(AI), 지역인재 등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까지 신입행원 채용 서류를 접수했으며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투게더, 테크 등 8개 부문에서 1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아직 채용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채용규모는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은 작년 하반기 200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20명을 줄였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명 감소했으며 하나은행도 30명을 줄였다. 채용계획을 밝힌 3개 은행에서만 작년 대비 채용규모가 65명 줄었다. 채용규모 감소 원인으로는 영업점 감소가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영업점 통·폐합이 진행돼 인력 수요가 감소했다.
희망퇴직자 규모 감소도 신입 채용에 영향을 끼쳤다. 5대 은행의 희망퇴직자 규모는 2022년 2357명, 2023년 2392명으로 2000명 이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987명으로 떨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영업점 감소와 희망퇴직 인원 감소 등의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