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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부사장은 유기합성과 OLED 소재 분야에서의 탄탄한 연구 기반과 사업 조직을 이끌어온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에스켐의 차세대 성장 전략을 이끌 핵심 인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화학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제약품공업,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등에서 의약 합성과 공정 개발을 맡아 10년 넘게 연구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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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부사장은 단순한 기술 리더를 넘어 사업부를 직접 운영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부터 매출 전략과 신시장 개척까지 총괄했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OLED 외 소재 분야로 에스켐의 사업 저변을 넓히는 데 실질적인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원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OLED 시장 안에서 에스켐이 기술과 사업 양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온전히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에스켐은 이번 인사를 통해 OLED 소재의 초고순도 정제 기술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고, 고객 맞춤형 기술 대응력 강화 및 글로벌 고부가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에스켐은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으며, 전년 대비 35.6% 증가한 역대 최대 매출액 3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4% 증가한 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사외이사로는 부산대학교 박진균 교수를 선임했으며,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하홍식 각자 대표의 사임과 염호영 단독 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