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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의 투자로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업계 1위 지위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대동은 올해 로봇틱스,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솔루션·플랫폼 등 미래농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기존 사업 혁신을 통한 양적·질적 성장에 방점을 두고 해외 시장 지배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사업 수익성 극대화를 꾀한다.
올해 경영 전략 키워드는 ‘미래사업 현재화’와 ‘사업 혁신 가속화’다. 미래사업 현재화는 ‘인공지능(AI)-데이터-로봇’ 미래사업 핵심 요소들을 기존 사업과 융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중대형 자율작업 트랙터 국내 판매 확대 △정밀농업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해외 농업 솔루션·플랫폼 사업 추진 △전기 스쿠터 시장 육성 및 국내 1위 확보 △농업 및 가드닝용 로봇 국내외 론칭 △제주대동 오픈 및 운영 안정화 등을 추진한다.
사업 혁신 가속화는 경영 전반에 걸쳐 과감한 혁신으로 더 큰 고객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외 법인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한 트랙터 시장점유율 확대 △아프리카 등 국가 농산업 육성 파트너화 △SCM 및 제조 혁신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개발·구매·시험 그룹 통합 운영 등을 중점 시행한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대동은 미래농업 회사로 ‘업의 전환’을 준비하고 투자했기 때문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매출 1조를 올리고 미래농업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AI와 로봇이라는 양대 플랫폼 융합으로 촉발된 경제, 사회적 대변혁에 속에 대동의 미래사업으로 지속 성장의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