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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은 경찰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유엔개발계획(UNDP)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개발도상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치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찰대학은 2005년 경찰기관 중 최초로 코이카 국제공조수사과정 및 사이버범죄수사과정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외국 경찰관 대상 연수 과정 108회를 실시했다.
연수 대상국의 치안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과정별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해 연수국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찰대학은 갈수록 증가하는 치안 공적 개발 원조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교류동 신축 또한 추진하고 있다. 전체면적 265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24개 객실과 3개 강의실, 기도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완비한 국제교류동은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한국경찰의 우수한 시스템과 기술 전파는 일방적인 원조가 아니라, 국제화되는 범죄에 대응하는 국제 치안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측면도 크다”며 “앞으로 이러한 연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