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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외에도 태백에서 거대 뱀 목격담이 종종 전해지고 있다. 다른시민은 태백 통리 인근에서 도로 전체를 덮을 정도로 큰 뱀을 봤다고 했고, 또다른 시민은 “동점동에서 할머니가 다슬기를 줍기 위해 강가로 갔다가 대형 뱀의 허물을 보고 놀라서 급하게 도망쳤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아태평양서파충류연구소는 이 뱀을 구렁이의 한 종류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서식하는 뱀 중에석 가장 대형인 구렁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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