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잇단 금리 인상에…서울 아파트값 3년7개월 만에 최대 하락

강상원 기자I 2022.09.02 10:41:51
금리 인상과 거래 침체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이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8월 26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락폭은 지난주(0.11%) 보다 커진 것으로, 지난 2019년 1월 28일 조사 이후 주간 변동률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0.25%포인트(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다 연말까지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전세시장도 약세가 지속하며 수도권의 경우 0.2% 내리며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통계를 작성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빅스텝 시대

- 9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5%대 돌파…10년3개월 만에 최고치 - 공격적 금리인상에…美주담대 금리, 20년만에 7% 넘어 - OK저축은행, 정기예금 특판…연 6.5% 금리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