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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남편인 조용기 원로목사와 장남 희준, 차남 민제 국민일보 회장, 삼남 승제 한세대 이사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예배는 오는 15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이다.
고인은 조 목사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한 고 최자실 목사의 딸이다. 1965년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1995년 미국 맨해튼음악대학 석사, 2008년 미국 오럴로버츠대학교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한세대 부총장을 거쳐 2001년부터 지금까지 한세대 총장을 맡아왔다. 총장으로 있으면서 그는 직접 강좌를 맡아 학생들에게 매주 ‘피아노 연주법’을 가르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