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는 환경부와 체결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이행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제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대한 참여 성과를 발표했다. 이 협약은 생활화학제품 안전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국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한 협약이다. 코웨이를 비롯한 19개 회사가 참여했다.
코웨이는 자발적 협약 이행 사항인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공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습공기청정기에 사용 중인 가습필터 5종에 대해 전 성분을 공개했다. 코웨이는 전 성분 공개 대상 제품인 가습필터에 함유한 모든 성분을 정부에 제출하고 해당 내용을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코웨이는 자발적 협약에 따라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 보상 관련 사내 규정을 보완하는 등 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소비자 안전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코웨이는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품설계 단계부터 화학물질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화학물질관리시스템(CSMS)을 구축하고 제품과 부품에 사용하는 모든 성분에 대해 안전성을 검토한다. 코웨이 기준정보에 따라 제품개발 과정부터 법적 규제 화학물질을 사전에 검토하고 안전성 승인 과정을 통해 까다로운 보증 절차를 거친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소비자 안전에 대한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자발적 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와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환경가전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