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아산시와 `청년일자리 발굴·지원` 업무협약 체결

신중섭 기자I 2020.12.01 09:22:58

청년일자리 창출위한 인프라 구축 MOU
아산시 일자리 위원회 정책참여·교류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순천향대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교내 아이디자인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학청년들의 취업지원과 고용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순천향대 교내 아이디자인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김영환 아산시 사회적경제과장(왼쪽 두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홍민 순천향대 대학일자리센터장(가운데 오른쪽)과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가운데 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사진=순천향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또는 지역 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청년에게 일자리를 발굴·지원한다. 또 고용 활성화를 위해 △대학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형성 △취업 지원을 위한 홍보·교육프로그램 지원 △상호 필요한 정보교환과 고용활성화를 위한 정책 교류와 협력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홍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 대기업도 공채를 줄이고 중소기업들은 신입사원을 뽑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아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아산시 사회경제과장은 “아산시는 기업친화적인 역할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청년 전용건물과 청년센터를 만들며 취업 스터디 프로그램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내년에는 아산시가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계 대표를 위원으로 위촉해 최소한 1년에 두 차례씩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도 “그동안 아산시가 상담사를 대학으로 파견하는 상담과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이 아산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강화해 순천향대 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을 아산시에 유치하고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 순천향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을 비롯해 김혜자 진로개발지원팀장과 실무자가, 아산시에서는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과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 김미경 사회적경제일자리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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