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컴인베스트먼트는 4차 산업혁명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이들 기업에 한컴 및 한컴MDS의 경영 노하우 전수를 전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컴인베스트먼트 대표에는 송문규 그룹기획조정본부장이, 투자본부장에는 김태현 상무가 선임됐다. 송 본부장은 지난해 한컴의 산청 인수합병(M&A) 및 한컴유니맥스 스팩(SPAC)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태현 상무는 삼성증권 및 NH증권에서 투자(IB) 업무를 담당했으며 마이다스동아 인베스트먼트 설립에 참여한 바 있다.
한컴그룹은 한컴인베스트먼트가 국내 대표 창투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가 증자 및 사모펀드(PEF) 설립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창투사 설립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그룹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