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액면분할 후 매매거래를 재개한 씨엔플러스(115530)가 블록체인 신사업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씨엔플러스 주가는 기준가(966원)대비 4.04% 오른 1005원을 기록 중이다. 액면분할 결정에 따라 지난달 13일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거래가 시작하면서 다시 상승세다. 재무 개선과 신사업 진출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블록체인 기반 기술, 응용 서비스, 보안 유통 등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지난 5일 밝힌 바 있다. 국내 멀티미디어 보안 전문가 등을 영입해 블록체인 연구소를 설립하고 특허 출원 등 무형자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6일에는 작년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