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 전망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31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2.45%(400원)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있으나, LG유플러스는 양질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이미 7.4GB 를 돌파했는데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이용자의 요금제 상향 필요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수익에 기여할 인터넷(IP)TV와 80만 이상의 가입회선을 확보한 홈 사물인터넷(IoT) 분야도 중장기적 실적개선 요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