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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세달 연속 인하…가격경쟁력 지속 확보

남궁민관 기자I 2017.07.01 13:51:19
7월 업체별 국내 LPG 가격 현황.각사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LPG가격이 세 달 연속 인하 행진을 이어가며 공격적인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018670)는 7월 LPG가격을 kg당 30원 인하한다. 이에 따라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은 지난달 835.4원에서 805.4원으로, 산업용은 832원에서 812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차량용 부탄은 kg당 1227원(리터당 716.57원)에서 1197원(리터당 699.04원)으로 인하됐다.

이번 7월 LPG가격 인하 결정은 앞서 5월과 6월 인하 이후 세달 연속 이뤄진 조치다. 앞서 SK가스는 국내 LPG가격을 5월 kg당 30원, 6월 66원 인하했다. 타 연료 대비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E1(017940) 역시 SK가스와 마찬가지로 세달 연속 가격 인하 행진에 동참했다. E1은 국내 LPG가격을 지난 5월 kg당 30원, 6월에는 66원 인하한 바 있으며, 7월에도 32원 인하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 프로판 공급가격은 가정·상업용 803.8원, 산업용 810.4원으로 조정됐다. 차량용 부탄 역시 1196원(리터당 698.46원)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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