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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월말까지 지배구조 개선 `거버넌스 위원회`설치 완료

양희동 기자I 2017.03.24 09:20:16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다음달 말까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 위원회’를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또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경험을 가진 외국인 사외이사 영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주회사 전환 등 사업구조 검토에 대해서는 법률·세제 등 다양한 측면을 검토한 뒤 결과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권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권 부회장과 윤부근 CE(생활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IM(인터넷·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과 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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