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선상원 원다연 기자]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11일 “대통령의 모든 행정 행위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진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청주가 아니라 대구나 열세 지역을 갔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일 충북 전주와 전북 전주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선거개입 논란이 일었다.
아울러 안 대변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에 대한 지지세가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당선 가능 의석수를 닷새 전 135석에서 145석으로 상향 조정 한 것에 대해 “지도부 유세가 철저히 실리위주로 접전 지역 위주로 치러졌다”며 “당 지지층들이 질타는 많이 했지만 선거 막판이 되면서 지지세 결집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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