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삼성그룹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열고 있는 ‘40일간의 S데이’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40일간의 S데이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모바일샵과 대형 가전마트,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스마트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행사모델에 한해 특별가로 제공하는 일종의 세일 행사다. 지난달 15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40일간의 S데이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전자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0% 뛰는등 행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가전 품목과 프리미엄 모델군의 판매가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행사기간 중 ‘갤럭시 노트Ⅱ’를 개통하면 삼성전자, 삼성전자 서비스, CGV 등 U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7만5000)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 휴대폰을 신규 개통하고 경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겐 추첨을 거쳐 ‘갤럭시 S4’ 75대와 ‘갤럭시 카메라 Wi-Fi’ 375대도 증정한다.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S데이 홈페이지에서는 삼성전자 매장 방문 시 3000원의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쿠폰과 휴대폰 파손보험 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쿠폰 이벤트는 현재까지 47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대형 IT주 강세..'실적호조 군계일학'
☞삼성전자, 아일랜드 이통사에 LTE 공급
☞[마감]대북 리스크 불구 코스피 상승..1930선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