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결혼을 앞둔 신부들 사이에서는 코로 영양소를 흡입해 10일 만에 10kg을 빼는 다이어트가 인기다.
또 환자들은 10일간 한 끼도 먹지 않아도 튜브로 영양소를 섭취하기 때문에 배고픔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다이어트 기간 중 먹는 영양소가 지방·물·단백질과 같이 무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있다.
6월에 결혼하는 신부 슈나이더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kg을 뺐다. 하지만 그녀는 "살을 뺄 수 있어 좋았지만, 10일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영양공급이 부족해) 다이어트 기간 중 기운 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급속도로 많은 체중을 줄이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효과가 유지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10일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비용은 1500달러(약 17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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