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일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거의 모든 간부의 직책이 바뀌는 대규모 인사다. 올해 5윌 취임한 박만 위원장식 방통심의위 운영을 위한 초석 다지기로 해석된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지난 5월 박만 위원장 취임 이후 2기 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대규모 인사가 예고됐다"며 "새로운 조직으로 내년에 새출발하기 위한 인사"라고 전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1일 기존의 4실2국, 18팀, 5지역사무소에서 2실3국, 20팀, 5지역사무소로 개편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처 직제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SNS와 앱 심의를 전담하는 뉴미디어정보심의팀과 종합편성채널 개국에 따라 종편과 보도전문 채널의 방송 내용 심의를 전담하는 유료방송심의1팀이 새로 만들어졌다.
관심을 모았던 뉴미디어정보심의팀장은 한명호 전 불법정보심의팀장이 맡았다. 한 팀장은 위원회 내 손꼽히는 통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아래는 인사 전문.
◇간부급 전보 및 겸직
▲기획조정실장 이종대 ▲조사연구실장 조규상 ▲방송심의국장 겸 선거방송심의지원단장 김종성 ▲통신심의국장 김양하 ▲권익보호국장 조기진 ▲부산사무소장 조광휘 ▲광주사무소장 함상규 ▲대구사무소장 박행석 ▲대전사무소장 최옥술 ▲강원사무소장 김인곤 ▲감사팀장 이은경 ▲운영지원팀장 최광호 ▲기획조정실 기획관리팀장 박종현 ▲기획조정실 대외협력팀장 서정배 ▲기획조정실 홍보팀장 김희철 ▲기획조정실 법무팀장 이종육 ▲방송심의국 방송심의기획팀장 이상은 ▲방송심의국 지상파텔레비전심의팀장 서형석 ▲방송심의국 지상파라디오심의팀장 최은희 ▲방송심의국 유료방송심의1팀장 김형성 ▲방송심의국 유료방송심의2팀장 염상민 ▲방송심의국 방송광고심의팀장 이선영 ▲통신심의국 통신심의기획팀장 정호근 ▲통신심의국 불법정보심의팀장 남혜영 ▲통신심의국 유해정보심의팀장 정희영 ▲통신심의국 권리침해정보심의팀장 이종민 ▲통신심의국 뉴미디어정보심의팀장 한명호 ▲권익보호국 정보건전화지원팀장 성호선 ▲권익보호국 명예훼손분쟁조정팀장 이원모 ▲권익보호국 민원상담팀장 강희영 ▲기획조정실 전문위원 박순화 ▲권익보호국 전문위원 박우귀 ▲조사연구실 책임연구위원 정재하 ▲조사연구실 책임연구위원 이향선 ▲조사연구실 연구위원 김철환 ▲조사연구실 연구위원 송명훈 ▲조사연구실 연구위원 박종훈 ▲조사연구실 연구위원 여현철 ▲조사연구실 연구위원 이대열 ▲조사연구실 연구위원 장경식 ▲조사연구실 연구위원 곽현자(이상 12월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