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R&D(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이공계 전문 인력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HE(홈 엔터테인먼트), HA(홈 어플라이언스), AE(에어 컨디셔닝 & 에너지 솔루션)사업본부 등에서 근무할 2011년 하반기 R&D 장기 인턴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학과는 컴퓨터 공학·전산·정보 계열과 전기전자, 기계공학, 산업공학 등이다. 학점은 4.5점 만점에 3점을 넘어야 하며 인턴 종료 시점까지 토익 등 어학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29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으며 합격자는 인턴 기간 종료 후 소정의 평가를 통해 입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근무 기간은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로 2011년 8월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인턴 모집 중 하나"라며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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