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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스크株 `급등`..방사능 우려에 판매 급증

임성영 기자I 2011.03.30 10:06:1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마스크관련주들이 방사능 우려감이 확대되며 이틀 연속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51분 현재 크린앤사이언스(04552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웰크론(065950)은 전일대비 8.68% 급등한 5260원에 거래중이다.
 
방사능 우려 확대로 마스크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체인인 GS25가 일본 지진이 일어난 다음날인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마스크 판매를 분석해 본 결과 전월 동기대비 10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사능에 대한 위협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15일이후에는 전월 동기보다 125.3%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오드화칼륨을 생산하거나 생산 가능성이 제기된 종목들의 주가도 강세다.
 
대정화금(120240)이 8.16% 급등한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전일대비 5.52% 오른 8990원을 기록중이다.
 
요오드화칼륨은 물에 타먹을 경우 방사선에 의한 갑상선 및 후두암을 방지할 수 있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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