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웰크론(065950)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0년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의 1차전지 나노섬유 분리막 개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웰크론은 공동주관기업인 뉴멘텍스타일과 벡셀, 그리고 계명대학교와 함께 고성능 1차전지용 나노섬유 분리막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1차전지 제품의 성능 향상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소재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을 분리해주는 분리막으로, 웰크론이 양산화 및 상업화에 성공한 나노급의 멜트브로운 부직포 제조기술이 적용된다.
웰크론 관계자는 "1차전지 분리막은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국내에 1차전지 제품의 국산화와 역수출은 물론, 최근 웰크론이 진행하고 있는 2차전지 분리막 연구 성과를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