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035720)이 지난 9월 오픈한 미니프로그램 모음사이트 `위젯뱅크`가 국내 위젯 열풍을 이끌고 있다.
다음(035720)은 `위젯뱅크`가 오픈 이후 두달간 블로거들이 20만건이나 퍼갔으며 누적 사용수가 15만 건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위젯뱅크는 사용자들이 웹상에서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 시계나 날씨, 뉴스 등을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총 62개 위젯이 위젯뱅크에 등록돼 있으며, 블랙&화이트 시계 및 디지털 시계 위젯을 자신의 블로그에 등록한 블로거가 약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로그 랭킹 위젯은 하루 1백만 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해 블로거뿐만 아니라 블로그 방문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지난 11일부터 다음이 보유하고 있는 약 730만개의 카페에 위젯 관리를 적용했다. 이로써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외부 설치형 블로그 뿐만 아니라 다음 카페에서도 위젯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민윤정 다음 커뮤니티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음은 변화하는 웹 트렌드에 따른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다음, 위피 의무화 폐지로 수혜-굿모닝신한
☞'김연아' 다음이 뽑은 올해의 검색어
☞다음 석종훈 대표, 자사주 7000주 추가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