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제주사랑''..소외아동에 2억

김국헌 기자I 2008.08.01 14:24:07

독거노인에 `김치담그기` 봉사도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SK에너지가 1일 제주도 소외아동 260명을 지원하기 위해 `SK 제주 행복날개 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3년째 제주 지역 소외아동을 지원하고 있는 SK에너지(096770)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김태환 제주도 지사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현재까지 총 6억원을 기부해 ▲유소년 축구지망생을 위한 `행복날개 유소년 축구단`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서울 나들이 ▲소외아동 문화체험 등을 지원해왔다.

한편 신 부회장과 SK에너지 임직원은 이날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행복나눔터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110명을 위해 김치 220포기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도 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제주도는 SK에너지가 운영하는 프로축구팀 제주 유나이티드 FC의 연고지로 매우 각별한 곳"이라며 "SK에너지는 앞으로도 제주도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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