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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화재로 배터리 수급난…PC업체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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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원 기자I 2008.03.27 11:06:23

대만 `오서스텍` 피해 커…HP도 타격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LG화학(051910) 배터리 공장 화재 여파로 해외 컴퓨터 생산업체들이 배터리 수급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LG화학의 화재 사고로 배터리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특히 저가 노트북과 휴대용 PC 생산업체가 직격탄을 맞았다.

대만의 시장 분석 연구소인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웨이 애널리스트는 FT와의 인터뷰를 통해 "2차 전지 생산업체인 LG화학이 화재 때문에 빠르면 6월, 늦으면 올해 3분기까지는 배터리 팩 생산업체들과 노트북 조립업체 등의 수요를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웨이 애널리스트는 "컴퓨터 생산업체들이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가제품 위주로 생산량을 증가시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자체브랜드 저가노트북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판매 증가세를 이어왔던 대만의 오서스텍이 직격탄을 맞았고 휴렛패커드(HP)와 아세르 등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

다가오는 5월 내지 6월 초저가 노트북을 출시하려 했던 HP는 이같은 배터리 부족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출시 날짜를 변경하지 않더라도 당분간 생산을 늦추는 방법을 사용할 것이라고 신문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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