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상용기자] 13일 오후한때 1890선 밑으로 떨어졌던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1910선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일본과 홍콩증시도 낙폭을 많이 줄여 오후 불안했던 투자심리는 잠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신권의 저가매수가 두드러지고 있다.
오후 2시3분 현재 투신권은 322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권의 매수 확대로 지수는 하락폭을 줄여 0.24%내린 1918.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투신권이 집중 매수하고 있는 업종은 가격메리트가 두드러지고 있는 전기전자와 금융업종. 아울러 최근 가격부담으로 조정받은 철강주도 많이 사고 있다.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034220) LG전자(06657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국민은행(060000)과 신한지주도 반등하고 있다. 포스코(005490)도 2.12%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가매수 동참을 고려한다면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투신이 매수하는 종목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단순한 낙폭과대주 보다는 투신이 매수하는 저가주가 장기적 측면에서 보다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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