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금융감독체계' 개편·개악 긴급토론회 개최

이수빈 기자I 2025.09.17 06:05:00

기재부·금융위 조직 개편안 토론회
당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 총출동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국민의힘이 정부의 경제부처 개편안을 두고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17일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재부 금융위 조직 개편안 토론회-개편인가, 개악인가’ 토론회를 연다. 이재명 정부는 ‘권한의 분리’라는 큰 틀 하에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한다.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은 재경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 정책 기능만 남겨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분리 신설하고 공공기관으로 지정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제부처 개편 토론회를 열고 조직개편 영향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원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힘을 싣는다.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윤한홍 정무위원장도 자리한다.

토론회 좌장은 이용모 건국대 교수가 맡았다. 이어 구민교 서울대 교수가 기재부와 금융조직 개편안에 대해 발제를 하고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와 안중기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기재부 개편에 대해 토론하고 오창화 금감원 팀장, 이창욱 NH투자증권 노조위원장, 오상훈 삼성화재 노조위원장은 금융조직 개편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자리에는 조직개편을 반대하는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 비대위는 15일 윤한홍 정무위원장에게 조직개편 반대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윤 위원장은 금감원 비대위와의 면담 과정에서 “금감원 분리 이슈에 대해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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