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오른 4만2208.22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5% 상승한 5732.9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6% 오른 1만8074.52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밸류업 지수 발표에 따른 모멘텀 개선 기대감 형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며 “본질적인 펀더멘털 개선은 요원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방향성 탐색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25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3억원, 56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76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1.27% 오른 6만4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3.00% 오름세다.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KB금융(105560)은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NAVER(035420)와 삼성SDI(00640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