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는 이날 강원 원주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이 광복 78주년”이라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헌신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온 마음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엔 ‘미스터 선샤인’의 실제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님이 순국 100년 만에 고국의 품에 안긴 데 이어 오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부부 합장식이 거행될 예정이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제 해방을 맞은 지 8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꿈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가 아직 많이 있다. 묘소도 없고 자손도 없이 외로운 혼으로 있는 선열도 있다”며 “유해마저 찾을 수 없는 애국지사 130여분의 위패가 봉안된 (국립서울현충원) 무후선열제단에 제가 내일 우리 당을 대표해 참배하고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질곡의 시기를 온몸으로 저항하며 광복의 기쁨을 만들어준 항일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 애국심에 경의를 표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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