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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신고 달린 포뮬러E…"한결 같은 성능 발휘"

김성진 기자I 2023.02.14 09:50:01

장 에릭 베르뉴 우승
인도 첫 포뮬러 E 대회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 (현지시간) 포뮬러 E 역사상 처음으로 인도에서 열린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E-PRIX’ 경기에 참여,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한국타이어가 포뮬러 E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이번 대회 역시 뛰어난 그립력과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기반으로 탁월한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뮬러E 4라운드 우승자 DS 펜스케 소속 장 에릭 베르뉴 차량.(사진=한국타이어.)
이번 대회는 하트 모양 ‘후세인 사가르 호수’를 따라 구성된 서킷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18개에 이르는 다양한 곡선 구간을 달리는 드라이버들의 코너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총 22명의 드라이버들은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을 장착, 폭발적인 가속력과 화려한 차량 컨트롤을 선보이며 한층 스릴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고, 치열한 접전 끝에 ‘DS 펜스케(DS PENSKE)’ 소속 ‘장 에릭 베르뉴(Jean-Eric Vergne)’가 4라운드 우승컵을 거머줬다.

포뮬러 E는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인도까지 총 4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됐다. 앞으로 한국타이어가 메인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4개의 라운드를 포함, 총 12개의 라운드가 남아 있다. 포르쉐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드라이버들이 1~3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DS 오토모빌’과 ‘재규어’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한국타이어의 포뮬러E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대회 현장.(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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