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대외 여건 악화에 따라 선제적 위기대응 경영 돌입
경기 불황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재환 에듀윌 대표는 30일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임원과 리더부터 솔선수범해 전사 비용 효율화에 나설 것”이라면서 급여 자진 삭감에 나섰다.
김 대표는 “에듀윌은 성장성과 기업가치 잠재력이 매우 높아 성장과 수익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위기대응 경영을 통해 기존 사업모델과 사업방식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전사적 위기대응 경영에 돌입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경기 불황 장기화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서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진 급여 자진 삭감, 불요불급한 마케팅 비용 절감 등 전사적으로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에듀윌은 “이를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도화와 함께 시장과 가치를 선도하는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