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업은 또 LSEG가 개발한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워크스페이스’(Workspace)를 발전시키고, MS의 메시징 앱인 ‘MS 팀즈’와도 통합해 나가기로 했다.
데이비드 쉬머 LSEG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금융시장 인프라와 데이터 비즈니스를 선도하기 위한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과 금융시장 기업의 파트너십은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구글은 선물 거래 기업인 CME그룹 주식회사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CME 그룹의 핵심 거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나스닥도 북미 시장 데이터를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파트너십은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와 LSEG의 증가하는 데이터를 결합해 미국의 가장 큰 테크기업 중 하나와 유럽의 가장 큰 시장 거래소를 결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