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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지난 달 29일 아침 7시 배 안에서 열린 대한조선 대표 이사의 생일 잔치 모습이 담겼다. 평소 업무 시작 시간보다 1시간 앞선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는 생산직 등 간부 직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생일 파티를 위해 직원들은 땡볕에 달궈진 완성조차 되지 않은 배 안에서 수 일간 청소를 했고, 행사 전날에는 담당이 아닌 부서원들까지 준비를 위해 투입됐다. 심지어 당일 파티 음식을 옮기는 대에 18미터 높이의 ‘크레인’까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급식 업체 직원들은 사장을 위해 생일 축하 카드를 읽기도 했다.
노조 한 관계자는 “회사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대표 생일 파티는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대한조선 한 직원은 “회사 주인이 바뀐다고 해서 직원들이 다들 불안해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선상에서 생일 파티를 준비를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대한조선 대표이사는 “잘못된 일이었다. 제가 알고 모르고를 떠나 이런 행동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다음부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대한조선은 2009년 경영 부실로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이후 13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 매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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