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연휴양림·국립공원 및 지역 환경축제와 연계 운영
| 만인산푸른학습원이 운영 중인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자연탐사단에 참가한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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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코로나로 중단했던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자연탐사단’ 운영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자연탐사단은 만인산푸른학습원이 주관해 1998년에 발족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족 9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탐사단 활동은 전국의 자연휴양림 및 국립공원 등 자연경관 우수지와 지역 환경축제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에서 후원하고,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한 대한민국 유일의 순수 가족형 체험활동이다. 이번 하반기 활동은 13일 남이자연휴양림과 20일 경상북도환경교육원과 연계한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가족탐사단 활동은 환경의 소중함도 몸소 체험하고, 그동안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소홀해진 가족간 소통과 시민 유대강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자연탐사단은 매년초 만인산푸른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