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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총 5개 작품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16일 전문심사, 19일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전문심사위원으로는 정광호 삼육대 건축학과 교수, 임종엽 인하대 건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또 설계공모 심사위원으로는 공순구 홍익대 도시건축대학원 교수, 김민경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과 교수, 신창훈 운생동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소진 건축사사무소 리옹 대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성민 한섬건축사사무소 대표, 이강준 한양대 에리카 건축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정동별곡’은 중명전과 정동길을 아우르는 조형 계획과 붉은 벽돌의 활용 등 정동의 정체성을 반영한 재료계획으로 지난 27년간 정동을 지켜 온 국립정동극장의 정체성을 잘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제작극장으로서의 극장 내 기능과 공간 배치 △출연자와 관객의 동선 구분 △다중이용시설로서의 피난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