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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후보 측의 실무협상단은 몇 차례의 파행 끝에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무선전화 100%에 경쟁력·적합도 조사를 50%씩 합산하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하자는 데 최종 합의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행 사태로 인해서 실시되는 선거임과 동시에 이번 선거가 문재인정부의 지난 4년 간을 심판하는, 서울시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재보선이 우리 정치 사회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선거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인식을 하시고 이 정부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