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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예산 및 실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예산은 총 294억원으로 사업 신청은 총 972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실적(6503건)을 이미 넘어섰다.
그러나 9월 말까지 집행된 예산은 71억원(24.0%)으로, 실제 지원을 받은 점포는 4071개에 불과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폐업할 수 있도록 컨설팅, 철거·원상복구 비용지원, 재기교육 및 전직장려수당 등 패키지를 지원한다. 전용면적 3.3㎡당 8만원,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철거비를 지원한다.
권명호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 몰려 있는 만큼 공감 정책 마련과 지원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